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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은 해킹될 수 있는가?

quantoasis 2025. 3. 2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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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클래식 51% 공격과 비트코인 보안구조의 현실


📌 들어가며

탈중앙화를 표방하는 암호화폐의 대표주자 비트코인. 하지만 정말 믿을 만큼 안전할까? 최근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 핵심 소프트웨어를 유지·보수하는 개발자는 단 5명뿐이며, 그들에 의해 프로그램 코드가 은밀하게 수정된 사례도 존재했다.

이 글에서는 이더리움 클래식의 51% 공격 사례와 함께, 비트코인의 해킹 가능성을 구조적으로 분석하고, 그 이면에 숨겨진 집중화된 운영 구조의 리스크를 짚어본다.


⚠️ 이더리움 클래식의 51% 공격 사례

이더리움 클래식(ETC)은 2019년과 2020년에 걸쳐 51% 공격을 당했다. 핵심 요약은 다음과 같다:

항목 내용
공격 시기 2019년 1월, 2020년 8월 등
공격 방식 해시파워 임대 → 이중지불(Double Spending)
피해 규모 수십만 ETC 탈취 (당시 수백만 달러 규모)
공격 원인 낮은 해시 파워, 채굴자 분산도 부족
대응 방식 블록 확인 수 증가, 일부 거래소 퇴출

공격이 가능했던 핵심 이유는?

  • 해시파워가 낮아 공격자가 전체 연산력의 51%를 확보하기 쉬움
  • 채굴 렌탈 서비스(NiceHash 등)로 저비용 공격 가능

🔍 비트코인과 ETC 비교: 보안 체계 차이

항목 이더리움 클래식 비트코인
해시 알고리즘 Ethash SHA-256
네트워크 해시레이트 수십 TH/s 수백 EH/s (1백만 배 이상)
51% 공격 비용 수천~수만 달러 수천억 원 이상
보안 역사 다수 공격 경험 있음 직접 공격 사례 없음
개발자 기반 제한적, 느슨한 커뮤니티 글로벌 조직화된 개발자 팀

결론:
비트코인은 물리적 자원(해시파워)으로 막혀 있는 보안성을 갖고 있고, 현실적으로 51% 공격은 경제적으로 비효율적이라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나 기술이 아니라 인적·운영적 취약성이 존재한다는 점이 최근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 비트코인 유지·운영 구조의 현실

최근 WSJ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 코어를 실제로 운영하는 개발자는 단 5명뿐.
그리고 그들은 기부금 기반의 소득 구조, 법적 리스크, 번아웃 등으로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어려운 상태다.

운영자 구조 요약

항목 현실
운영자 수 5명 (GitHub Write 권한 보유)
운영 방식 채팅방 투표로 신규 운영자 선출
보수 연 10~15만 달러 (기부 기반)
리스크 기부 중단, 이해상충, 법적 부담, 번아웃

인플레이션 버그 사건 (2018년)

  • 해커가 비트코인을 무제한 생성할 수 있는 버그가 발견됨
  • 은밀하게 수정된 뒤, 3일 뒤에야 버그 내용이 공개됨
  • 버그 발생 → 은밀한 수정 → 사후 공개 구조

🔐 비트코인은 해킹 가능한가?

비트코인의 블록체인 자체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보안성을 자랑하지만, 주변 생태계는 여전히 해킹에 노출되어 있다.

비트코인 해킹 가능성 요약

대상 설명 현실적 위험도
블록체인 구조 51% 공격, 인플레이션 버그 매우 낮음 (하드웨어 장벽)
개인 지갑 피싱, 키로깅, 백도어 매우 높음
중앙화 거래소 내부자 유출, 시스템 해킹 중간
코어 개발자 시스템 백도어 삽입, 권한 오용 중간~높음
양자컴퓨터 위협 ECDSA 무력화 가능성 낮지만 장기적 리스크 존재

💬 정리: 탈중앙화의 그림자

비트코인은 분산화된 네트워크로 운영되지만, 운영자 구조는 극도로 집중되어 있다.
기술적 안전성은 높지만, 인간적·조직적 취약성은 분명 존재한다.

🧠 인사이트

  • 블록체인은 안전하지만, 사람은 취약하다.
  • 비트코인은 기술이 아니라 신뢰로 유지된다.
  • 운영자의 번아웃이나 교체 시스템 부재는 체계적 리스크다.
  • 기부 기반 운영은 이해상충 가능성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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