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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달간 비올(335890)의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그 배경에는 모회사 DMS(068790)의 회계감사 의견거절이라는 중대한 이슈가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사태가 비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주가, 수급, 심리, 공매도, 유사 사례 등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해 봅니다.
1. 이슈 개요: 모회사 DMS의 감사의견 ‘거절’
- 2025년 3월 21일, DMS는 감사보고서에서 감사의견 ‘거절’을 받음
- 상장사 기준상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
- DMS는 비올의 최대주주(지분 약 36.7%)
- 시장에서는 “비올도 연쇄 타격 가능성” 우려
2. 주가 반응: 3월 24일 하루에만 6% 급락
날짜 | 종가(원) | 등락률 | 비고 |
---|---|---|---|
3/21 (금) | 7,960 | -0.5% | 이슈 공시 (장 마감 후) |
3/24 (월) | 7,480 | -6.03% | 급락 |
- 3월 중순까지 8,000원 박스권에서 안정세
- 3/24 하루 만에 6% 하락, 장중 저점은 7,400원대
- 이틀간 약 7% 이상 하락, 시가총액 수십억 원 증발
3. 거래량·변동성 확대
- 3월 24일 거래량, 전일 대비 2배 이상 급증
- 변동성 지표도 급등 → 투매 양상
- 이후 주가 7,400~7,500원대에서 일단 ‘방어’
4. 수급 변화: 기관 매도, 개인 저가매수
- 기관: 회계 리스크 반응 → 적극 매도
- 외국인: 일부 차익실현, 소극적 중립
- 개인: 대량 매수 유입 → 하락폭 일부 흡수
5. 공매도는 미미
- 비올은 공매도 대상이 아님 (KOSDAQ150 제외)
- 최근 공매도 거래량/잔고 모두 0.01% 미만
- 공매도보다는 현물 매도압력이 주된 하락 요인
6. 시장 심리: 불안과 기회 사이
- 뉴스 헤드라인: “DMS 상폐 위기, 비올 주가 급락”
- 커뮤니티 반응:
- “비올 자체 문제 아님, 오히려 저가 매수 기회”
- “DMS 리스크, 지배구조 불안이 비올에도 악영향”
- 일부는 레본슨 내부거래 논란 재조명
7. 유사 사례 비교
쌍방울 그룹 사례
- 모회사 회계 부정 → 광림 등 계열사 동반 급락
SGC 이테크건설
- 회계 이슈 → 모회사 SGC에너지 주가 10%↓
- 거버넌스 리스크 반영
셀트리온헬스케어
- 회계논란 → 셀트리온 그룹 시총 수조 원 증발
공통점: 회계 이슈는 그룹 신뢰 저하로 이어져
계열사/모회사 모두 주가 전이 효과 발생
8. 결론 및 전망
- 단기: DMS 상폐 여부가 핵심 변수
- 중기: 비올 자체 펀더멘털은 양호 (영업이익률 52%)
- 장기: 지배구조 안정화 + 적극적 IR 필요
참고 정보 요약
- DMS 이의신청 기한: 2025년 4월 11일
- 비올 2023 실적:
- 매출: 425억 (+36.7%)
- 영업이익: 223억 (+66.7%)
- 영업이익률: 52%
- 최대주주: DMS (지분 36.7%)
마무리
비올의 주가 급락은 본질적인 사업 부진이 아니라 외부 변수(DMS 회계 이슈)에 기인한 사건입니다.
다만 지배구조 리스크가 시장에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DMS의 향후 공시와 비올의 독립적 펀더멘털을 분리해 바라보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 글은 투자추천글이 아닙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 겨과에 법적 책임 등의 판단근거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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